1)배역진 & 스텝들의 작품연보
2)코멘터리(한글자막 수록) 3)수상내역

감독판 무삭제판으로 만나는 완전판 "아마데우스"!
아카데미 8개부문 수상 대작, 밀로스 포먼 감독과 제작자의 코멘터리

75년작 <뻐꾸기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밀로스 포먼의 영화. 그는 이 영화로 두 번째 오스카 감독상을 안았다. 198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휩쓴 작품으로 영원히 2인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던 살리에리의 눈을 통해 모짜르트의 삶을 그리고 있다. 톰 헐스의 독특한 웃음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멘터리에서는 밀로스 포먼 감독과 제작자가 영화의 본편을 보면서 한 장면, 한 장면씩 촬영장면과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프라라의 프랑스 대사관에서 첫 무도회 장면을 촬영했는데 겨울인데도 눈이 안 와서 애를 먹었다고 한다. 감독은 눈오는 도입부 장면 촬영을 위해서 촬영전날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기적처럼 다음 날에는 10센티미터의 엄청난 눈이 내려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정신병원 장면은 하얀 눈과 검은 망토의 대비를 강조하자는 의도에서 촬영감독과 철저하게 사전의논을 했고, 조명도 그렇게 포커싱되어 진행되었다고 한다. 정신병동 장면에서 만큼은 출연진들은 일체의 메이크업을 하지 않도록 해서 피부색을 그대로의 살리려고 했다. 도입부를 영화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장면으로 생각해서 굉장히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장면별로 선택해서 보는 <아마데우스>의 촬영 뒷이야기
<아마데우스>의 메이킹 필름은 특이하게 각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하나의 섹션을 맡아서 장면별로 수록하고 있다. 밀로스 포먼 감독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섹션에서는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도중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일어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밀로스 포먼과 각본을 맡은 피터 세이퍼의 첫 만남에서 구상, 실질적인 작업 과정이 공개되고 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촬영 스케쥴과 콘티가 공개되고, 캐스팅과정이 공개되었다. 밀로스 포먼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로 가자고 고집해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두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톰 헐스와F.머레이 아브라함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4시간에 걸친 노인 분장 과정이 소개되었고, 실제로 모차르트가 초연했던 유럽의 유일한 목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연회장 장면도 공개되어 있다.



천재음악가의 삶과 평범자의 분노가 뒤얽힌 선율!
1823년 눈보라치는 밤, 한 노인이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수용소에 수감되어 찾아온 신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그는 요세프 2세의 궁정 음악장인 살리에르로서 우연한 기회에 모짜르트의 공연을 보고는 그의 천재성에 감탄한다. 그러나 모짜르트가 그의 약혼녀를 범하고 오만하고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자 그러한 모짜르트에게 천재성을 부여한 신을 저주하고 그를 증오하기 시작한다.